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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예능

절정 이육사 삼일절 MBC드라마

절정 이육사 삼일절 MBC드라마



삼일절 올해 2018년 3월 1일은 목요일입니다. 휴가일인데요. 연휴로만 인식하고 그냥 쉬는 것보다 단 1분이라도 오늘은 광복을 위해서 노력한 우리 조상들이 피를 흘린 우리 대한민국의 만세를 부른날이라고 한번쯤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는데요. MBC에서 삼일절을 맡이해서 이육사의 이야기를 그린 '절정' 드라마를 방영할 계획입니다.


2011년에 HD로 방영했었던 '절정'은 2부작으로 일제강점기 시대, 아무런 희망도 없었던 그 시대에 시를 통해서 빛을 보는 시인 '이육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육사는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양심을 지키자면서 시를 통해서 일제에게 항거한 시인입니다. 가장 유명한 시로는 '청포도', '파초', '절정' 등의 서정적인 시들을 많이 발표했습니다. 육사시집을 통해서 시를 알렸다고 하는데요. 일생동안에 일제 때문에 17회 감옥에 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큐를 통해서 독립운동과 광복 그리고 삼일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많이 안볼 것이라 생각해서 '절정'이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이육사의 일생이 우리에게 독립운동의 내용을 이야기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육사의 진짜 이름은 '이원록'인데요. 감옥을 17회 있는동안에 죄수번호가 264라서 한글로 이육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절정'은 MBC드라마이기도 하지만 그전에 이육사의 시 중에 하나이기도 한데요.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표년도는 1940년입니다.


절정 - 이육사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문장을 자세히 보면 암담한 일제 시대의 절망속에서 극복하려는 의지를 표현한 시입니다. 위축되는 것보다 절정으로 이끌어가는 저항의식을 담은 시라고 합니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는 일제로부터 광복을 하였고, 그 속에서 삼일절 정신이 담겨있다고 보이는데요. 우리나라 광복을 위해서 조상들이 흘린 피와 땀 그리고 노력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절정 등장인물 소개



이육사 (김동완)

1904.4 ~ 1944.1.16 시인, 평문가, 독립운동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희로애락이 심장 가득 벅차게 차오를 때마다, 어렴풋이 詩心을 느꼈으면서도 일제의 억압을 받는 암흑기라는 이유로 이를 억눌렀던 육사. 삼일절 당시를 본다.



안일양 (서현진)

1907 ~ 1985 육사의 아내. 부유한 집의 딸로 가난한 퇴계 이황의 14대손 이육사에게 시집 가, 평생 그의 옥바라지를 하게 된다



윤세주 (이승효)

1900 ~ 1942 조선의열단, 조선민족 혁명단 핵심간부. 육사의 동지. 

관동 대지진 때 육사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피를 나눈 형제와 같은 사이가 된다. 육사를 만주의 독립운동세력과 연결해주고 이후, 육사와 함께 조선독립군을 육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노윤희  (윤지혜)

소설가. 화려하기가 활짝 꼬리를 핀 백공작과 같은 여인. 의열단과의 인연으로 독립운동에 가담한 후, 육사를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



박이만 (엄효섭)

서대문 경찰서 고등계 형사. 평생 열 일곱 차례에 걸쳐 육사를 감옥에 수감시킨 악질 친일 경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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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일 (목) 삼일절 오후 9시에 드라마 대신, 이육사의 일생을 담은 우리나라 역사 드라마 '절정'이 방영되는데요. 하루 쯤은 우리나라 조상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생각에 담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휴일에 푹 즐기시고 밤에는 꼭 절정을 본방사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MBC 삼일절 특별 드라마 '절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